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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상환자 신용회복지원제도 연체이력삭제 대상 총정리

by long9 2025. 10. 5.

2020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경기 침체, 금리 급등으로 수많은 서민과 소상공인이 예상치 못한 부채와 연체에 빠졌습니다. 빚을 갚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폐업하거나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 한때 연체의 부담을 떠안았지만 뼈를 깎는 노력으로 빚을 모두 갚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용등급에 남겨진 '부채'의 흔적은 끊임없이 그들의 금융 생활을 제약했습니다. "모든 빚을 갚았음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도, 대출도..." 절망과 박탈감.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제도는 2025년 9월에 도입된 '성실상환자 신용사면'입니다.

 

오늘은 성실상환자 신용사면의 대상, 혜택, 신청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실상환자 신용사면 도입 배경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의 여진이 아직 끝나지 않은 2025년, 정부는 오랫동안 정상적인 경제활동에서 배제되어 온 서민과 자영업자를 위해 금융지원에 나선다. 정책의 핵심은 2020년 1월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발생한 5천만 원 미만의 연체 채무를 모두 상환하면 연체 기록을 모두 삭제하는 '신용 사면' 제도입니다.

 

금융위는 이 제도를 도입한 목적이 "채무를 성실하게 갚고 나서도 연체 기억으로 인해 각종 제약을 받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과거 연체 이력이 금융기관, 신용정보기관, CB사 등에 공유되어 신규 대출 거절, 금리-한도 불이익 등이 발생했다면, 앞으로는 모든 채무가 상환되는 한 이 정보가 자동으로 삭제되고 정상적인 금융거래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성실상환자 신용사면 조건 및 혜택

 

  • 2020년 1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5천만 원 미만의 연체 부채
  • 2025년 12월 31일까지 전액 상환을 완료한 개인 및 개인 사업자
  • 이미 완납한 257만여 명은 9월 30일부터 자동 반영, 미완납자(113만 명)는 12월 말까지 갚으면 자동 적용(별도 신청·서류 불필요)
  • NICE·KCB 등 신용평가사 홈페이지, 앱에서 간편 조회
  • 연체 삭제 시 개인 신용점수 평균 40점, 개인사업자 31점 가량 상승

이로 인해 약 29만 명이 소지할 수 없던 신용카드를 신규 발급 가능, 23만여 명이 1금융권 신규 대출 신청, 2만 명 이상이 1금융권에서 사업자 대출 등 실질적 금융활동에 다시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20~30대 청년의 신용점수가 42~50점이나 개선되어, 청년층 재기에도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신용사면 정책 및 금융 상담 실전 Q&A

 

'연체 내역 삭제'는 신청이나 서류가 전혀 필요 없는 자동 신청 방식입니다. 대상자라면 NICE, KCB 올크레딧, 각 금융회사 및 카드사 앱에서 본인 인증만 하면 신용정보 삭제 여부를 확인하고 당일 점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반영에 시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며칠 후 다시 확인하거나 콜센터나 금융감독원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담시 참고하면 좋은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상환 영수증 및 신분증과 같은 기본 자료 챙기기
  • 앱과 콜센터에서 연체된 내역과 결제 내역을 다시 확인
  • 연말까지 추가 상환 계획이 필요한 경우 상환 및 분할 상환과 같은 정책 자금을 활용
  • 완료 후, 신용 조회 앱은 반영 시기를 재확인하고, 반영되지 않을 경우 금융 회사나 금융감독원에 시정 요청
  • 신용 정보 삭제 사칭 '피싱'에 대한 주의 (수수료가 필요한 SNS, 100% 사기 문자 메시지)

 

문의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금융감독원 1332
  • 서민금융진흥원 1397 (상담 및 신용회복 시스템)
  • 신용카드 회사 및 은행 콜센터(대출 및 조건 변경)
  • 신용회복위원회 전용 상담센터 이용

 

 

신용사면 전후 금융 생활의 실제 변화

 

신용 기록 삭제의 효과는 단순한 점수 상승을 넘어 일상 생활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 새로운 신용카드, 마이너스 통장 및 다양한 대출 상품을 다시 이용 가능
  • 주요 보증 상품의 자동차 할부, 리스, 리스 자금 및 사용 재개
  • 다양한 구독 서비스(통신, 임대, 보험)를 이용한 '신용 심사 탈락' 해결
  • 청년과 소상공인은 사업, 일자리 창업 및 확장을 위한 자금 원천 재확보 가능

실제로 자영업자인 K씨는 연체 기록으로 인해 2년 반 동안 자동차 리스와 매장 확장 대출을 모두 거절당했지만, 신용 점수가 한꺼번에 40점이나 올라 제1금융권 대출이 승인되었습니다. 젊은 아르바이트생이었던 P씨는 캠퍼스 신용카드조차 거절당했지만 연체가 삭제된 후 카드 발급과 통신사 할부는 문제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재기의 문이 열리고 불법 사금융과 고금리 대출로 내몰린 취약계층의 위험이 크게 줄어듭니다. 사회적으로는 정상적인 경제활동 참여자가 증가하여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성실상환자 신용사면 주의사항


정부는 "정책은 도덕적 해이가 아닌 '책임 있는 상환'에 대한 보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부분 상환 또는 단기 미보험 환자는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전액 상환이 원칙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신용 사면을 받은 후에도 신용 관리 습관은 언제든지 되살아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신용 사면 대상자의 약 3분의 1이 다시 체납자로 전락했기 때문에 과도한 소비와 신용이 개선된 대출보다는 꾸준한 점수 관리, 금융 교육, 예산 관리 노력이 더 중요합니다.

 

정부와 금융기관도 맞춤형 상담, 신용관리 교육, 채무조정 프로그램(소상공인 청렴성 회복, 금리 인하, 상각 연장, 중도금 감면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불법 대출 피싱 피해 예방, 합법적인 상담 채널 활용, 신용회복 후 소비 관리 등 총체적인 접근이 필수적입니다.


국제앰네스티는 개인이 빚을 갚는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회복력과 포용적 경제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혜택을 받아 COVID-19 이후 370만 명에서 2024년 290만 명으로 정상적인 경제 활동으로 돌아옵니다.

 

경기 침체와 상환 능력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한, 앞으로 연체 및 신용 관리 정책은 더욱 현실적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또한 2026년 말까지 금리 인하 요구권,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기록 삭제 건수 등을 늘리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용’은 경제적 자립의 출발점이고, 연체는 누구에게나 일시적인 위기일 수 있습니다. 성실하게 책임을 다한 이들, 빚을 모두 갚은 이들에게 신용사면은 새로운 기회의 문이자 자존감 회복의 신호탄입니다. 모든 빚을 갚고도 제도적 벽에 부딪힌 경험이 있었다면, 이제는 망설임 없이 본인 신용정보부터 다시 들여다 보세요. 상담센터, 신용평가사, 공식 정책 창구에서 꼭 혜택을 확인해 재기의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