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면서 많은 가정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차례상을 준비하고 가족 상을 차리는 것입니다. 조상님께 드릴 제사용품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나눌 음식을 가져오는 데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최근 몇 년간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작년보다 쇼핑하기가 더 힘들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들릴 정도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해양수산부는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별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추석 온누리 상품권 환급 이벤트' 입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단 5일간 전국 254개 전통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이 시스템은 소비자가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할 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산물을 7만원 이상 구매하면 즉시 2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어 실제 할인 효과는 소비자에게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환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단순히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는 것을 넘어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과 수산업에 매출 증대와 활력 회복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즉, 소비자와 판매자, 심지어 지역경제까지 모두 함께 웃을 수 있는 상생 정책입니다.
오늘은 추석맞이 국산 수산물 구매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란?
이번 이벤트의 가장 큰 장점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해산물 구매 가격의 최대 30%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환불받을 수 있으므로 계획적인 구매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7만 원을 구매하면 상품권으로 환불 한도인 2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실제로 5만 원에 구매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체감 할인율이 매우 높습니다.
행사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 행사 기간 동안 전통 시장에서 한국 해산물 구매
-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또는 휴대폰)을 지참
- 시장 내 환불 부스를 방문한 후 신원 확인 절차 진행
-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 수령
이 과정은 현장에서 즉시 이루어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구매 후 즉시 혜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환급 제외 및 주의사항
그러나 모든 결제가 환불 대상인 것은 아닙니다.
- 수산대전 상품권 (제로 페이): 환급 제외
-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지역사랑상품권: 환급 가능
즉, 제로페이를 통해 수산업 대회 상품권을 구매하는 것은 자격이 없으므로 행사에 참여할 때 결제 방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특별 재난 지역 지원 행사
이번 환급 행사에 앞서 9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특별재난지역 사전 행사도 진행됩니다. 안동, 영덕, 당진, 함평 등 총 18개 전통시장이 올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경제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됩니다.
이것은 단순히 명절 할인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들의 생계를 보호하고 재난 피해로 위축된 전통 시장을 활성화하는 의미 있는 정책입니다.
행사 참여 시장을 확인 방법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장에 대한 자세한 목록과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이벤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방문하기 전에 해당 시장이 환급 이벤트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기대 효과와 의미
이 행사는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소비자: 추석 쇼핑 비용 절감, 합리적인 소비
- 전통 시장 상인: 매출 증대와 해산물 소비 증대
- 지역 경제: 침체된 상권 회복, 소상공인 지원
결국 이 행사는 단순한 할인 행사가 아니라 국민, 소상공인, 지역 경제가 함께 혜택을 보는 상생 정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