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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관리

롱끼리 2025. 9. 23. 08:51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 질환으로, 우리 뇌 속 특정 부위에서 필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면서 발생합니다. 몸을 자유롭고 정확하게 움직이기 위해 꼭 필요한 도파민 부족으로 인해 주로 운동 장애 증상이 나타나지만, 비운동성 증상도 다양하게 동반하는 복합 질환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지며, 고령화 사회에서 점차 환자가 늘고 있어 중요한 건강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파킨슨병의 원인과 증상, 진단법, 치료와 함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관리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파킨슨병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관리

 

파킨슨병의 원인과 병리 기전


파킨슨병은 중뇌에 있는 흑질의 도파민 분비 신경세포가 점진적으로 파괴되는 질환입니다. 도파민은 뇌의 기저핵에 작용해 의도적인 신체 운동을 조절하는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입니다. 이 신경세포의 60~80% 이상이 소실된 뒤 증상이 명확해지며, 형성된 루이소체라는 비정상 단백질이 파킨슨병의 병리적 특징입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특발성으로, 일부는 가족력과 유전자 변이가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환경적 독소, 두부 외상, 뇌졸중, 신경염증,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 등이 발병에 관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아직 결론은 불확실합니다.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과 진단

 

파킨슨병은 가장 대표적인 3대 증상인 서동증, 안정 시 떨림, 근육 강직(경직)으로 시작됩니다. 서동증은 움직임의 시작과 반복 동작을 수행할 때 속도가 점점 느려지는 특징적 증상입니다. 안정 떨림은 근육이 힘을 뺀 상태일 때 주로 손이나 팔에 나타나며, 움직일 때는 사라집니다. 근육 강직은 운동의 원활함을 방해해 자세와 보행에도 영향을 줍니다.

 

여기에 더해 자세 불안정, 걸음걸이 변화도 나타나며 진행하면 일상 활동이 어려워집니다. 초기에는 미미한 증상들이 많아 진단이 어려울 수 있으며, 후각 저하, 변비, 수면장애, 우울, 인지기능 저하 등 비운동성 증상이 먼저 나타나기도 합니다.

 

진단은 전문의의 상세한 병력청취와 신경학적 검사가 기본입니다. MRI, CT 등 영상진단은 주로 다른 질환과 감별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도파민 분포를 확인하는 PET, SPECT 검사도 보조적으로 활용되며, 약물 치료에 대한 반응도 진단에 참고됩니다.

 

 

파킨슨병 치료 및 관리 전략

 

1. 약물 치료
파킨슨병은 현재 완치할 수 없지만, 다양한 약물 치료로 증상 완화가 가능합니다.

  • 레보도파: 뇌에서 도파민으로 변환되어 가장 효과적인 파킨슨병 치료 약제이며, 초기부터 장기간 복용해야 합니다.
  • 도파민 작용제: 도파민 수용체를 직접 자극하여 부족한 도파민의 역할을 보완합니다.
  • 도파민 분해 효소 억제제: 도파민 생존 시간을 연장시켜 약효를 지속시키는 약물입니다.
  • 비운동성 증상에는 우울증, 치매 약물 등 증상별 맞춤 치료가 필요합니다.

약물 부작용으로 이상운동증과 운동 요동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꾸준한 의료진 관리와 용량 조절이 중요합니다.

 

2. 수술 치료
약물로 조절이 어려운 말기 환자는 뇌심부자극술을 받기도 합니다. 뇌의 특정 부위에 전극을 심어 전기 자극으로 운동 증상을 완화하며, 약물 효과를 보조합니다. 모든 환자에게 적합하지 않으며, 신중히 선별해야 합니다.

 

3. 재활 및 생활 관리
운동은 기능 유지와 경과 개선에 핵심 요소입니다. 균형, 걷기, 가벼운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하며, 언어, 연하 훈련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넘어짐 예방 위해 주거 환경을 안전하게 바꾸고, 보조기구 사용을 권장합니다. 정서적 지원과 사회적 교류도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파킨슨병의 경과와 합병증

 

파킨슨병은 천천히 진행되어 몇 십 년에 걸쳐 심해집니다. 일부는 증상이 일정 기간 진행되지 않기도 하지만, 대부분 점차 악화합니다. 증상 악화는 일상생활 자립도 저하로 이어지며, 여러 내과적 합병증인 폐렴, 욕창, 요로감염 등이 사망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법 변경이 필요하므로 정기적 전문의 방문과 상담이 필수입니다. 기대 수명은 일반 인구 대비 약간 짧으나, 관리와 치료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비록 완전한 치료법은 없지만,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 재활 및 생활 개선으로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환자와 가족이 올바른 정보를 갖고, 전문가와 협력하여 장기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의 독립성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